올해부터 도입한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 사업 결실
[뉴스하운드 서재섭 기자] 중소기업청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신규로 도입, 추진하고 있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본 사업은 성공 가능성 있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 또는 연구소의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멘토링·교육은 물론 디자인·설계비, 재료비 등을 지원해 상품화 제작을 돕는 한편, 카탈로그 제작과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총비용의 70% 이내, 35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중기청은 아직 사업이 진행중인 10월말 기준으로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참여한 1,452명 중 655명이 창업해 1,89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2009년 예상 매출액은 847억에 이른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선정된 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는 2010년 3월 이후 지원성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기청은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창업자 21명을 지난 18일 시상하기도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 사업규모를 올해의 480억원 규모에서 14억여원 늘어난 494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 기술분야는 지원한도를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높여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최대한 쉽게 사업화하고 창업 후 성공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0년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금년 12월 말에 공고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사)창업진흥원 홈페이지(www.iked.or.kr) 등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서재섭 기자 samsamch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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