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민속박물관-경북,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공동추진

‘마을공동체 체험관광’ 등 대안적 관광모델 제시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협약이 체결된다. 경상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은 27일 11시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발굴되고 앞으로 발굴될 경북 일대의 민속문화재를 관광자원화할 기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민속박물관은 경북지역 연구기관 및 연구자와 함께 민속을 조사·기록하고,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의미를 발굴해 문화가 담긴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와 아울러 경북도는 도내의 특색 있는 마을을 선정해 전통적인 마을공동체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대안 관광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관광자원으로서의 경북의 경쟁력은 마을공동체가 잘 유지되고 있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동족촌도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도시의 일상생활과는 다른 목가적인 삶을 체험하며 참된 휴식을 얻는 관광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향후 유무형 역사자료를 관광자원화하는 다양한 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강희 기자 (newshound7@gmail.com)
2008/02/26 ■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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